고기 구울때 나는 연기. 절대로 맡으면 안되는 이유

 

 

 

 

 

우리는 살면서 고기를 정말 많이 구워 먹습니다.

회식해도 삼겹살은 늘 당골메뉴이고 가정에서도 소고기, 돼지고기를

자주 구워 먹곤 합니다.

 

 

그런데 혹시 고기 구울 때 나는 연기를 이때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진 않으셨나요?

 

고기 구울 때는 인체에 해로운 연기가 많이 발생해서 피하는 게 좋은데

오늘은 고기 구울 때 나는 연기를 왜 피해야 하는지, 그리고 고기 구울 때

어떻게 굽는 게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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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나오는 연기 속엔 어떤 물질들이?

 

 

1. 벤조피렌

벤조피렌은 워낙 유명한 물질이라 아시는 분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벤조피렌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자 환경호르몬입니다.

 

주로 음식을 태울경우에 많이 발생하고 고기를 굽는 연기에도 들어 있습니다. 

벤조피렌은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에도 들어있는 독성 물질로서 

흡입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체에 유해하게 작용하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또한 고기 연기 속에 포함된 물질입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우리 몸의 혈액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려는 속도보다 약

250배가 빨라 혈액이 우리 몸속 곳곳의 조직과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을 방해하여

약하면 두통 정도의 증상을 느끼게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하는 유해가스입니다.

 

 

3.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또한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물질입니다.

포름알데히드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암을 발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력, 기억력 감퇴를 일으킬 수도 있고 호흡기를 자극하여

만성기관지염, 폐렴, 폐 부종 등 폐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독성이 강한 물질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물질입니다.

 

 

4.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통상적으로 공장 또는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나 생선을 구울 때도 연기를 통해 발생됩니다.

미세먼지는 폐렴, 폐암,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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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 때 주의사항

 

1. 반드시 환기를 할 것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고기 구울 때 나는 연기에는 독성물질이 많기 때문에

문을 닫고 고기를 굽게 되면 실내의 독성물질 농도가 증가하고 짙은 농도의

독성을 가진 유해가스들을 그대로 흡입하게 되면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문을 열어 환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2.  후드를 켤 것

환기와 같은 맥락으로, 실내에서 조리할 경우 후드를 틀어놓게 되면 

고기를 구운 연기를 후드가 빨아들여 실내 유해가스 농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후드를 반드시 켜시고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서 드실 때도 고기를 굽는 동안

연기가 흡입기 안으로 잘 빨려 들어갈 수 있도록 연기 흡입기를 적절한 높이로

맞춰서 구우시길 바랍니다.

 

 

3. 가급적이면 직화구이는 피할 것 

고기는 일반 가정집에서 가스레인지 불에 프라이팬으로 고기를 구울 때보다

숯불구이처럼 직화 방식으로 고기를 구울 때 유해물질의 농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회식이나 약속 등 피치 못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이면 고기는 가정에서 프라이팬에 구워 드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채소랑 같이 곁들여서 먹을 것

고기를 구워서 먹을 때 마늘이나 상추와 같은 채소들을 같이 곁들여서 먹으면

고기 구울 때 발생한 유해물질들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상추와 더불어 유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상추는 벤조피렌의 독성을 낮추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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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기 구울 때 나오는 연기가 왜 안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