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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술의 치명적인 유해성. 과연 소량의 음주는 약주가 맞을까?

by 피글렛love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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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술은 몸에 해롭다고 하죠.

그런데 혹시 하루 한잔 내지 반잔 정도의 술은 약주라며

오히려 몸에 좋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과연 정말일까요?

 

 

술이 몸에 해로운 이유

 

1. 암 유발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수많은 사람들이 술을 그저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고 단순하게 인식만 하고 있지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WTO(세계보건기구)IARC(국제암연구소)는 술의 성분인 알코올

술을 마시고 주로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까지 모두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알코올은 우리 몸의 DNA를 손상시키고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등 각종 암을 일으키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합니다.

 

그와 더불어 알코올이 간을 거쳐 분해되어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또한 암을 유발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술을 마셨을 때 숙취를 유발하게 하는 주요 물질입니다.

 

 

2. 뇌 질환 유발

 

술은 뇌를 손상시키고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등의 질환을 유발하며 뇌를 작게 만듭니다.

또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떨어뜨리는데, 특히 술을 먹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인

'필름 끊김 현상'을 자주 겪으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계속 술을 드실 경우에

알콜성 치매가 올 위험이 높음으로 음주를 중단하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3. 간 질환 유발

 

간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관인데,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물질이 생성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데,

과음을 할 경우 간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알데히드들이 쌓여 숙취를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아세트알데히드들은 간을 손상시켜 알콜성 지방간, 알콜성 간염,

알콜성 간경변,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알콜성 지방간이나 알콜성 간염은 음주를 중단하기만 해도 다시 정상으로 회복

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과음으로 해당 질환에 걸리신 분들이라면 일단 술을 끊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4. 위장 질환 유발

 

술은 위의 점막을 손상시켜 위염, 위궤양,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을 유발하고 악화시킵니다.

또한 위의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하부식도 괄약근'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합니다.

 

 


 

음주 적정량은 얼마나?  소량의 음주는 약주?

 

 

맥주

 

일각에서는 하루에 소주 2잔에서 4잔 정도를 적정량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술을 적게 마시면 심혈관 건강에 좋다는 등 오히려

몸에 좋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수의 의사들은 술에 적정량이란 없으며 단 한잔의 술만 먹어도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체코의 세인트 앤스 대학 연구팀은 매일 술을 한잔씩만 마셔도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약 34%나 증가한다는 사실을 도출해 냈습니다.

그 밖에도 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술은 한잔만 먹어도 각종 암과 뇌질환 등 각종 질환들의

발병확률이 증가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심혈관 건강에 소량의 술이 좋다는 말이 사실이다 할지라도 심혈관 건강 생각해서

술 마셨다가 도리어 암이나 각종 다른 질병을 얻어갈 수도 있는 꼴이니

과연 그것이 약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사실 술을 좋아하는지라 한때는 "적정량으로 먹으면 괜찮다", 또는

"소량의 음주는 약주"라는 말들로 스스로 위안 삼으며 술을 즐겨 마셨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술도 인체에 치명적이고 심지어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로는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차마 끊지는 못하고 그 대신에 최대한 그래도 자제하는 편입니다.

 

 

여러분도 가급적이면 술은 끊으시는 게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최대한 음주를 자제하시면서 건강을 돌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